8차 이산가족상봉행사가 9월20일부터 25일까지6일간 금강산에서 열린다.

또 금강산 면회소 건설추진단 3차회의가 8월21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통일부는 북측이 14일 오후 장재언 조선 적십자사회 위원장 명의로 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에게 이런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으며, 우리 측도 이에 동의한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9-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11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추석을 계기로 8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상봉 규모는 북측이 전례에 따르자는 입장이어서 남북 각각 1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은 이를위해 16일 상봉 후보자 200명씩의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며 상봉행사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은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금강산 면회소 건설추진단 3차 회의에서는 면회소 건설 규모, 설계 등이 주로논의될 예정이다.

면회소 건설과 관련, 남측은 필요시설을 고려해 완공 규모를 정하자는 입장인반면 북측은 면회소와 함께 회담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건물을 제시하고 있어 합의여부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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