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은 주5일 근무제와 관련, "노.사.정 합의가 최선이지만 이달 15일까지 합의가 안될 경우 이달중에여야가 합의해 정부안 중심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정부안은 노사정위원회가 노동계와 경영계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6일 내놓은 단일안중 반영할부분이 있으면 정부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이날 오후 권기홍(權奇洪)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주5일근무제 정부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사간의 합의처리를 위해 정부도 노력해달라"며 "만약 합의가 안되면 늦어도 28, 29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할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고 이평수(李枰秀)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