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화장품공장과 선교편직공장 등 평양시내 경공업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 확장된 평양화장품공장에 들려 치약과 세숫비누, 크림 등의 생산 증대에 만족감을 보인 데 이어 선교편직공장에서는 질 좋은 편직물 생산으로입는 문제를 해결하고 공장을 위생적으로 운영하는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공업 부문 일꾼과 노동자들이 인민소비품 생산에서 일대전환을 일으켜 뜻 깊은 올해를 강성대국 건설의 새로운 비약의 해, 조국 역사에서가장 빛나는 승리의 해로 장식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현지지도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최춘황.김히택 제1부부장들이 동행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현지지도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