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료 중 다양한 '뉴스 생산자'로 꼽히고 있는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국무회의 '단골 지각생'으로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하이힐에 정장 바지차림으로 노트북 컴퓨터 가방을 든 강 장관은 29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9시 개의보다 몇분 늦게 도착했다.

강 장관이 자리에 앉아 서둘러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자 국무회의 배석자인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은 빙긋이 미소를 짓기도 했다.

강 장관은 그동안에도 국무회의에 간혹 지각해 '지각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물론 고건 총리와 다른 국무위원들은 강 장관의 지각에 전혀 개의치 않고 회의를 이어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