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9일 '굿모닝 시티' 분양사기 사건과 관련,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펜션 등 다중을 대상으로 한 건물 분양의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원리에 따라 불가피한 부분도 있지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건설교통부에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또 수해 대책과 관련, "빠른 시일안에 수해복구 실태를 조사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대비책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