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개혁신당 추진 연대회의(이하 '경북 신당연대') 준비위원회는 26일 오후 경주시내 모 예식장에서 김원웅 개혁국민정당 대표와 준비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대회를 가졌다. 경북 신당연대는 다음달 안으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초부터 지역별 지구당 창당에 나서는 등 지역에서 국민참여 신당건설 활동에 나선다. 참석자들은 신 평(대구가톨릭대 교수).윤광주(문화예술인).이종원(경북국민참여정치개혁연대 상임대표).이안국(전 경북국민참여운동본부 부본부장).홍의락(크로네스코리아 대표)씨 등 5명을 공동준비위원장단으로 선출했다. 조성래 신당연대 상임대표는 "8월말까지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 1만명을 전국적으로 확보하고 연말까지 10만명으로 늘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김원웅 개혁국민정당 대표는 "이제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당과의 관계를 정리할 시점이 됐다"며 "노 대통령이 당파적 태도보다 지역통합 등 시대정신 구현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realis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