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관(尹永寬)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오전방한중인 헨리 키신저 前 미 국무장관과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한남동 공관을 예방한 키신저 전 장관과 정전 50주년을 맞이한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은 뒤 북핵위기 해소에 관한 자문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참여 정부의 대북정책인 평화번영 정책을 자세히 설명할것으로 알려졌다. 키신저 장관은 주한미연합봉사기구(USO Korea)와 재향 군인회가 25일 공동 주최한 'USO 참전용사 치하연회' 등 정전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