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민주단체와 세계인민과의 연대성조선위원회주최로 24일 평양 양각도 국제호텔에서 `미국의 범죄에 관한 평양국제법정'이 열렸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이날 보도했다. 정전협정 50주년 기념 행사인 `조선반도에서의 평화보장에 관한 국제회의와 연대성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 법정에서는 "미국이 한국전쟁과 전후에 저지른 침략행위와 만행에 대해 재판하게 된다"고 중앙TV는 전했다. 이 행사에서 국제공동재판부 재판장으로는 샤얼마 국제민주법률가협회 위원장이,검사로는 국제민주법률가협회 상주 부대표를 수석으로 미국 평화의 섬 재단 총재,임완식 조선민주법률가협회 부위원장 등이 각각 선출됐다고 방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