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8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dlp.org) 등에 '민노당, 재벌 후원금 모금으로 말썽'이라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게재됨에 따라 이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민노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께 '민노당이 지난 3일 중앙당 후원회를 개최하면서 재벌 등에 후원회 초청 공문을 발송하고 영수증 없이 후원금을 받았다'는내용의 글이 게재됐고 시도지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같은 글이 실렸다는 것. 민노당은 이와 관련, "재벌에 초청공문을 보내거나 전화한 적이 없으며 검토조차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