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오는 26일 검찰출두설과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변호인및 당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55주년 제헌절 경축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출두 시점에 대해 "시기가 되면 자진해서 떳떳이 검찰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대표측은 "그리 멀지 않은 시간내에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당내 일각과 시민단체들이 검찰 출두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출두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