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원 생물분원 실험생물학연구소가 `VAM균'의 인공배양에 성공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금까지 식물 뿌리에서만 배양이 가능했던 VAM균의인공배양에 성공함에 따라 생산기간은 종전의 10분의 1로 단축되고 원가는 1천분의 1로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VAM균은 식물 뿌리에 공생하는 균근(菌根)의 일종으로, 비료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VAM균의 인공배양은 세계적으로 연구의 대상이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