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곽노현 인권위원의사퇴로 공석이 된 국가인권위원(민주당 추천몫)으로 김만흠(金萬欽) 가톨릭대 아태지역연구원 교수를 선출했다. 김 위원은 서울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참여연대 실행위원, 서울대사회과학연구원 특별연구원, 한국정치학회 상임이사 등을 거쳐 현재 참여연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월29일 민주당이 추천했던 황태연 동국대 교수 선출안을 부결시킨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