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북핵 문제에 관한 다자 회담의 정확한 개최 시기는 모르지만 중국의 노력으로 이 회담이 곧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야노 테츠로(失野哲朗) 일본 외무성 부(副)대신이 10일 밝혔다. 야노 부대신은 중국이 북한에 이달 말까지 한국과 일본이 포함된 5자 회담을 시작하도록 설득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북한 당국에 5자 회담을 수용할 것을 촉구해왔으나 북한은 다자 회담에 앞서 미국과의 양자 회담을 요구해왔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