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8일 "단기부양책으로법인세를 낮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경쟁력 향상 및 조세형평성을 위해선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 출석, 이같이 밝히고 특소세 인하문제에 대해 ""자동차이외 특소세 문제는 에너지 과소비같은 다른 측면도 있어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청와대 인사.조직개편 논란에 대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비서관은 업무차질을 막기 위해 빨리 자리를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말하고 무보수명예직인 대통령 특별보좌관제에 대해선 "특보제가 본래 취지와 달리 오해되는 점이있어 청와대에서 임명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기능에 대해 오해가있다는 것은 대통령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행산업에 대한 신규허가는 억제하고 기존 사업자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륜사업 등 유치경쟁도 절제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책임 이양문제에 대해 "미 2사단이 이전하면 2사단이 수행하는 임무의 일부를 한국군이 이양받아야 하기때문에 월 1회 한미간 토론하고 있다"면서 "10여개 의제중 하나로 실무선에서 논의하고 있으나 상세하게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최종찬(崔鍾璨) 건교장관은 경부고속철도및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문제와 관련,"행정수도가 결정되면 행정수도 입지와 연계해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천안, 오송,대전 등 여러 후보지가 거론되고 있지만 수요예측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