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 의원이 8일 경북도지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낮 대구 파크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의원은 "대구.경북지역 27명의국회의원들이 합심, 단결해 TK(대구경북)의 정치적 위상을 되찾고 정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구.경북 공동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내실 있게 뒷받침할 특별기구도 구성할 것"이라며 "특히 대구.경북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병렬(崔秉烈) 대표와 이의근(李義根) 경북도지사, 정창화(鄭昌和) 전 도지부장을 비롯한 지구당 위원장과 기초단체장,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