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자민련을 탈당, 무소속으로 있던 충북 제천.단양출신 송광호(宋光浩.재선) 의원이 7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송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병렬(崔秉烈) 대표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뒤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이 지향하는 정치적 이념과 맞아 입당키로 결심했다"면서 "한나라당이 개혁적 보수세력으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부영(李富榮) 의원 등 5명이 탈당하고 송 의원이 입당, 한나라당 의석은153석에서 149석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원내과반(137석) 의석은 유지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