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로 의심되는 4명이 중국 상하이(上海) 주재 영국 영사관에 진입, 이들의 신원 및 진입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베이징 주재 영국 대사관 관계자가 4일 밝혔다. 이 관리는 AFP통신 회견에서 "4명이 상하이 주재 영국 영사관 비자발급 사무소에 진입했으나 이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로 인해) 비자 사무소가 잠정 폐쇄됐으며 그들의 신원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으나 이들의 망명 요청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AFP=연합뉴스)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