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인천시장, 환경처장관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의 재선의원. 인천시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1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뒤 96년 16대 총선에서 자민련 공천으로 경기 파주에 출마, 5선을 노리던 박명근(朴命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96년 12월 야권공조와 후보단일화 문제에 반발해 자민련을 탈당한 뒤 신한국당으로 이적했다. 16대 국회 들어서는 한나라당 재해특위위원장, 예결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나 추진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도 있다. ▲경기 파주(67) ▲서울대 법대 ▲인천시장 ▲환경청장 ▲경기지사 ▲환경처장관 ▲미국 환경연구소 객원연구원 ▲15, 16대 의원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