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철상(尹鐵相),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수석부총무는 3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오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4조1천77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키로 했다. 두 사람은 이에 앞서 4일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이윤수(李允洙) 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키로 하고,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장은 한나라당 박종근(朴鍾根) 의원이 맡는다는 데 합의했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한차례 더 열어 계류 법안을 처리한다. 한편 한나라당은 대북송금 새 특검법안을 추경안 처리 통과시킨다는 입장을 정하고 조만간 여야 총무회담을 열어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 고일환기자 shchon@yna.co.kr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