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최근 보도지원비서관실 여사무원 2명등 청와대 근무경력 2년 이상인 비정규직 여사무원 10명과 정원관리 및 청소 용역직원 8명을 정규직인 기능직 10급으로 전환, 채용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청와대의 비정규 직원에 대한 정규직화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진행돼 왔으며, 이에 따라 당초 50명이던 청와대 비정규 직원은 30일 현재 27명으로 감소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규직과 동일업무에 종사하면서도 임금격차, 고용불안 등 불이익을 받아온 비정규직 직원을 신분이 보장되는 정규직으로 전환, 직원 사기와 업무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100% 정규직화를 장담할 수는 없으나, 정규직에 결원이 생기는 대로 우선 배려코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