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내달 7일 중국 방문에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임채정(林采正) 박병석(朴炳錫),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의원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고 청와대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이 30일 밝혔다. 윤 대변인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제외된 것과 관련 "한나라당에도 제안했으나 `야당의원이 대통령 외국방문 때 수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정리, 청와대에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