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15일 "우리나라의 UNHCR 분담금을 앞으로 2∼3년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이평수(李枰秀)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루드 루버스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루버스 판무관이 "북한과 중국국경지역에 UNHCR 사무실을 열기위해 노력중이나 중국등의 반대로 열지 못하고 있다"며 "UNHCR 분담금을 늘려달라"고 요청한데 대해 지난해 110만달러(한화 약 14억여원)였던 분담금을 2∼3년간 늘려나갈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