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12일 고(故)신효순.심미선양 1주기를 맞아 논평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꽃도 피워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두 소녀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남겨진 우리들의 의무"라며 "그런 뜻에서 내일로 예정된 추모행사가 반미시위나 폭력시위로 변질돼 두 소녀 희생의 의미를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