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9일 뉴스통신진흥법 공포와 관련,"연합뉴스가 명실상부한 국가기간통신사로서 법적 지위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한국언론의 향도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호(鄭榮晧)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서 정보력은 곧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의 책임과 역할은 막중하다"며 "폭넓은 취재망과 우수한 인력, 충분한 보도지원 체계를 통해 세계유수 언론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수성을 입증받고 또한 국익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와 더불어 연합뉴스는 법 제정이 보도에 있어서의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 신뢰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