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9일 뉴스통신진흥법 공포와 관련, "연합뉴스의 정치적 독립성과 보도의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어 언론창달을 바라는 국민의 뜻과 시대정신과 일치한다"며 "연합뉴스가 국가기간 통신사로서 한차원 높은 정보 미디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평수(李枰秀)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1세기는 글로벌 정보화시대로 정보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폭넓은 해외취재망을 갖춰 정보주권의 수호를 가능케하는뉴스통신진흥법의 공포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영어로 국한된 연합뉴스의 외국어뉴스 서비스도 다양한 외국어로 지원이 가능해져 월드컵 4강과 세계 10위권의무역강국으로서 국가이미지 제고와 브랜드파워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변인은 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뉴스가 공존하는 정보환경에서 연합뉴스는 실시간 정보매체로서 뉴스의 질과 양을 늘릴 수 있어서 인터넷시대의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서비스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