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의 공연단체인 피바다가극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평양대극장에서 4편의 창작발레를 공연한다고 조선중앙TV가 28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이 가극단이 공연무대에 올리게 될 발레작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찬양하는 내용의 독무 '구름너머 그리운 장군별님께'를 비롯해 '영웅의 동상에 꽃다발 드렸네', '내조국의 억센 기상인양 사시장철 푸르름 설레는 소나무', '너를 보며생각하며' 등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피바다가극단이 현재 막바지 공연준비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며 "선군시대의 명곡들의 선율속에 아름답고 우아하며 힘찬 율동을 펼치게 될 피바다가극단배우들의 발레공연은 관중들의 호평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상용기자 c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