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여성정책책임관 첫 회의가 28일 오후지은희 여성부장관 주재로 세종로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인사위원회를 비롯한 45개 중앙행정기관의 여성정책책임관들이 모여 올해 추진해야 할 사업과 역할을 검토했다. 지 장관은 ▲제2차 여성정책 기본계획을 위한 예산확보 ▲양성평등한 인사정책추진과 연 한 차례 이상의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성 인지적 예산분석 실시를 위한계획 수립 ▲호주제 폐지시 정비돼야 할 법령 검토 등을 당부했다. 여성정책책임관은 중앙행정기관별로 여성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자리로 기획관리실장(1급)이나 이에 준하는 직책에서 겸임하도록 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