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사는 28일 판문점에서 제7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 후보 200명의 명단이 담긴 생사.주소확인의뢰서를 교환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의뢰서 교환 직후 남측 가족.친척을 신속하게 찾기 위해북측 후보 200명의 명단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남북은 내달 12일에는 200명 생사.주소확인회보서를, 내달 15일에는 상봉자 100명 명단을 각각 교환할 예정이지만 7차 상봉 행사 일정 자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