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평수(李枰秀) 수석부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국가신용등급까지 거론한 것은 비판의 도를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거대 야당 지도부가, 그것도 정책위의장이 최소한 신용등급만큼은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은 이날 '대통령직을 못해먹겠다는 위기감이 든다'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오는 6-7월 무디스 평가발표를 앞두고 신용등급을 낮춰달라고 사정하는 것"이라고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