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2일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대통령) 수석부의장에 신상우(辛相佑) 전국회부의장을 내정했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신 내정자는 원만한 대인 관계를 가진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부산일보 기자와 오랜 의정생활,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역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져진 풍부한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통일정책에 관한 의견 수렴과 대통령 자문 등에 적임"이라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신 내정자는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로서 노 대통령의 과거 부산지역 후원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대선때는 영남지역 득표활동을 벌였으며 국정원장 등 새 정부주요직 하마평에 올랐었다. ▲경남 양산(66) ▲부산상고 ▲고려대 정치학과 ▲8, 9, 10, 11, 13, 14, 15대국회의원 ▲민한당 부총재 ▲민주화추진협의회 부의장 ▲국회 국방위원장, 정보위원장 ▲한나라당 부총재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고문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