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2-23일 대덕연구단지 항공우주연구원과자운대 육군지도창에서 `군 지리정보체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화시대의 전쟁 양상과 전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지리정보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999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대학과 연구소및 관련업체 연구원과 군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다. 실제 미군은 이라크 전에서 위성과 첨단 컴퓨터 장비로 무장된 GIS를 활용해 정밀 유도무기의 정확한 타격으로 승리를 이끌어 내 `지리정보체계'는 현대전에서 가장 중용한 군사 분야를 차지하고 있다. `지리정보체계(GIS) 군사 활용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첫날 세미나는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위성영상 이용 지형정보 처리기법연구(국방연구소 이용웅 박사)와군 디지털 지형정보 자료의 군사적 활용방안 연구(육군지도창 임동표 연구원), 위성영상을 이용한 지형정보 추출방법(연세대 손홍규 교수) 등 6개 주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둘째 날은 자운대 육군지도창에서 육군지도창 및 실무부대 관계자들의 지형분석기법 관련 사례 발표 및 관련 업체에서 개발한 민간 최신기술 발표회가 열린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