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양현덕(梁賢德) 부대변인은 18일 국립공주박물관 문화재 강탈사건과 관련, 논평을 내고 "정부당국은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제에 문화재관리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부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허술하고 안이한 문화재 관리실태와 우리 사회의심각한 보안불감증을 단적으로 드러낸 부끄러운 사건"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한 범인 색출과 도난당한 국보 및 문화재의 온전한 회수를 아울러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