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9일 고 건(高 建)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정치, 통일.외교.안보, 경제 및 사회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인다. 질문에는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 홍문종(洪文鐘) 임태희(任太熙) 심재철(沈在哲),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박상희(朴相熙) 이종걸(李鍾杰) 의원 7명이 나선다. 여야 의원들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미국방문 및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향후 대북정책과 북핵대책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또 국가정보원 개혁과 화물연대 파업 대책의 문제점, 부동산 투기근절대책, 교장단과 전교조간 교단갈등 및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논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책 등의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따진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