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6박7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17일 오후(한국시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노 대통령은 취임후 첫 해외 정상외교인 이번 방미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한미동맹관계를더욱 확대발전시키는 데 합의했다. 노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실리콘밸리의 인텔사를 방문, 크레이그 바렛 사장을만나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인텔사가 한국에 생산공장및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경우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결과적으로 한국과인텔사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며 100억달러 규모의 대한투자 유치활동을 벌였다. 또 숙소인 페어몬트 호텔에서 조지 슐츠 전 미 국무장관을 면담,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관계,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조복래 고형규기자 cbr@yna.co.kr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