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16일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혁명적 신념'을 간직할 것을 촉구하면서 주민들에게 긴장ㆍ동원태세를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혁명의 천만리 길을 억세게 걸어나가자' 제목의 사설에서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혁명적 신념을 간직하는 사업은매우 어려운 사업"이라며 "오늘의 장엄한 투쟁 속에서 혁명적 신념을 다지는 사업을심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누구나 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 시기처럼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견지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며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을 우리 당의 위업을 신념으로 완성해 나가는 혁명의 계승자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문은 "오늘 우리 혁명이 처한 환경과 과업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신념교양을 결정적으로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속에서 필승의 신념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높은 단계에서 심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