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서청원(徐淸源) 대표의 후임으로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을 과도기 당대표로 합의추대할 방침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한 최고위원은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박 대행을 합의추대하는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 당헌.당규상 대표는 직선 최고위원들이 호선을 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이번 대표의 경우 내달 17일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당을이끌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