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12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제7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 예비후보 30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한적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인선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선정 기준을 결정한다. 남북은 지난달 말 제10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7차 이산상봉 행사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적은 내주중 7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구체적인 일정을 북측에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