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시드 마흐무드 카수리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9일 파키스탄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에 관련돼 있다는 설을 부인했다고 일본 관리들이전했다. 관리들은 카수리 장관이 이날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과의 전화통화에서 파키스탄은 일본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밝혔다. 카수리 장관은 일본이 북한 핵문제를 민감한 사안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 문제가 국제사회에 큰 우려가 되고 있다는 가와구치 외상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