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정부는 9일 서울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국장급 협의를 갖는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아시아 대양주국장은 이날 한국을 방문, 한국 정부 고위관리들과 만난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야부나카 국장은 이번 주말께 미국을 방문해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와 만나 북핵 문제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