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4일 북한문제와 관련 미국은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폭스TV의 `폭스뉴스 선데이' 프로에 출연해 "미국 정부는(북한 핵문제에 대해) 결코 놀라거나 이런 저런 것들을 배제하지는 않았다"면서 "그곳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러범들을 돕거나 대량파괴무기를 개발하는 국가들은 미국주도의 이라크 전쟁에서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보낸 메시지는 확실하고 건강한 것이며 세계를 위해 좋은것"이라면서 "그리고 우리는 일부 (국가들에서) 행동의 변화를 보게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