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에 비료 20만t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북한이 비료지원을 공식 요청한 만큼 복합비료 중심으로 20만t을 봄철 시비기에 맞춰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10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식량과 비료지원을 요청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