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택기(金宅起.태백-정선)국회의원은 2일 "행정자치부가 태백시 안전체험 테마파크 조성사업 지원을 위해 지원단을 구성하고 강원도 소방본부에 실무기획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행자부 소방국 예방과장을 단장으로 구성될 지원단이 사업추진을 위한 기술자문,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른 설계용역 준비지원, 관련 정부부처 협조 및 지원방안 마련 등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원은 "최근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국민적 차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태백 안전체험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오는 2008년까지 공공예산 980억원, 민간자본 1천억원 등 모두 1천980억원을 구문소동 일대에 안전체험과 놀이시설을 갖춘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