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8일 고영구 국정원장 사퇴권고결의안 처리 등을 위해 내달 1일부터 30일간 일정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단독 제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임시국회가 열리면 한나라당은 국정원장 임명과 관련해 정치공세로 일관할 것이 뻔하다"며 소집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