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참여정부 출범 두달을 맞아 내주부터 청와대 내부와 정부 각 부처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 점검에 착수한다. 청와대는 특히 내각을 포함한 각급 인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정부조직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능률을 제고할 방침이라고고위관계자가 25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 임명을 마지막으로 각 부처의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내주부터 청와대와 정부 조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참여정부의 대국민 봉사역량을 높이고 내실을 기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