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의 정책보좌관 내정자가 정식 임명 전에 출근,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된 민주당 의원의 비서관 출신으로 현재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내정돼 임명 절차를 밟고 있는 김모(39)씨는 지난 3월말부터 출근, 수차례실.국장회의에 배석하고 업무를 논의해 임명 전 근무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24일 "김씨가 1주일에 2-3회 정도 나와 비어있는 소회의실에서 앞으로 함께 일할 사람들을 만나고 관련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정도"라며 "공적 업무에 일체 관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근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yu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