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일인 24일 충남지역에서는 특별한 사고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마무리됐다.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감한 결과, 공주시장의 경우 선거인수 9만8천616명 가운데 4만5천48명이 투표를 마쳐 4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아산시 제1선거구 도의원은 선거인수 6만7천196명 가운데 25.1%인 1만6천84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또 기초의원 선거는 아산시 인주면 시의원의 경우 5천924명 중 3천335명(56.3%)이, 부여군 남면 군의원은 2천339명 중 1천673명(71.5%)이 선거를 참가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충남도 선관위 관계자는 "당초 투표율이 낮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많은 지역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대선 이후 첫 선거여서 관심 컸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투표함은 오후 6시 공주 백제체육관, 아산 아산고등학교 체육관, 부여 여성문화회관 다목적강당으로 옮겨져 개표에 들어갔다. (충남=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