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노사간 협상결렬로 철도노조가 20일 파업에 돌입하면 군 인력 230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유사시에 대비해 철도경영연수원에서 기관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파업기간중 보조기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는 또 매표, 객차차장 업무에도 군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건설교통부가 인력지원을 추가로 요청해 오면 즉각 추가투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2월의 철도파업때도 보조기관사와 역무인력 210명을 지원했다. (서울=연합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