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가 16일 대한암협회(회장 김진복) 제2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권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대한암협회 임원진을 접견한 자리에서 명예회장직을 수락할 예정이며 앞으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비롯, 각종 암예방 계몽활동을 벌이게 된다. 앞서 권 여사는 `사랑의 열매' 캠페인으로 상징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2대 명예회장직을 수락한 바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