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6일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위원장에 배순훈(裵洵勳)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위촉했다. 배 위원장은 국민의 정부에서 대우전자 회장으로 활동하다 민간 CEO(최고경영자)출신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기용됐으며 현재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초빙교수로 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에서 "배 위원장은 자동차 및 정보통신산업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정통부 장관 역임 등 공직경험을 통해 공공부문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련기업 및 산업계 실정에도 매우 밝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약력 ▲서울(60) ▲서울공대.미MIT공학박사 ▲한국과학기술원 부교수 ▲MIT객원교수 ▲대우조선 사장 ▲대우전자 회장 ▲대우 프랑스 본사 사장 ▲정보통신부장관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