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15일 4.24 재보선과 관련,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당연설회 직후 연단 뒤에서 한 당직자가 5만원과 7만원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지역 여성 8명에게 나눠주다 경찰에 연행됐다"며 "한나라당은 박희태 대행 등에게 전달한 꽃 비용을 준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금품기부 행위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변인은 또 "양천구가 구청 공무수행 차량을 이용,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홍보물을 구의원 사무실에 배포함으로써 구청장이 선거에 개입하는 부정선거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제발 부정선거의 유혹에서 벗어나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